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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발렌티노가 런던 슬론 스트릿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메종 발렌티노에서 런던 슬론 스트릿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며, 보다 친밀하고 디자인 중심적인 리테일 환경을 위한 진화를 이어갑니다.

 

4개의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 그리고 고객을 위해 준비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을 통해 메종만의 아이코닉한 코드를 탐구하며, 특별한 색채로 정의됩니다.

 

기존 발렌티노 부티크와 마찬가지로, 각 층의 디자인은 아이보리, 블랙 뿐만 아니라 레드와 같이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컬러를 중심을 두고, 독특한 시각적 서사를 기반으로 전개한다. 시각적인 풍부함 속에서도 중립적인 환경을 유지하며 컬렉션의 미학을 강조합니다.

 

거리에서 바라보면, 클래식한 화이트 석재로 구성된 외관을 통해 부티크의 1층을 엿볼 수 있으며, 레디-투-웨어 진열을 위한 두 개의 통창이 돋보입니다. 기존 부티크의 시각적인 코드를 반영한 디자인은 뉴욕 메디슨 거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이 환경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물의 고유한 특징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부티크 안으로 들어서면, 1층은 블랙 컬러의 대리석과 보티치노 대리석으로 구성된 체크무늬 패턴을 적용하여 공간의 색채를 정의했습니다. 이 공간에는 백 라이트가 비치는 블랙 대리석 선반과 맞춤으로 제작된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모듈 집기에 메종의 액세서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벽면은 직선과 곡선의 벽면에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으로 석조 건물을 연상시키며, 공간과 건축물을 연결합니다. 천장에 설치된 조명은 락스터드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디자인으로, 부티크의 디자인과 메종만의 코드를 보다 강력하게 연결합니다.

 

한쪽에는 메종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계단이 아이보리 컬러로 구성된 2층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슈즈 제품을 위해 준비된 이 공간은 천장부터 벽면까지 모두 화이트 컬러에 바닥면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모티브가 돋보이는 카펫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티크의 곳곳에는 다양한 컬러로 재해석된,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의 카멜레온다 소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블랙 컬러를 통한 강조가 대비를 이룹니다. 메종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인 발렌티노 로쏘(Valentino Rosso)는 3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레디-투-웨어를 위한 3층은 블랙 컬러의 목재 바닥과 대비되는 아이보리 벽지, 아이코닉한 체크무늬 패턴의 카펫과 같은 구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플렉시 글라스와 황동 소재로 구성된 최소한의 디스플레이는 공간에 친밀한 느낌을 더하며, 레드 컬러의 소파로 꾸며진 프라이빗 피팅룸으로 연결됩니다. 4층은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레드 카펫과 소파, 거울로 구성된 벽과 천장, 아이보리와 블랙 컬러의 요소가 어우러진 새로운 색채 구성과 1970년대 런던의 인테리어 컨셉을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다시 한번 레드 컬러를 풍성하게 표현합니다.



메종 발렌티노는 부티크 공간을 위한 맞춤형 오브제를 위하여 전문 장인들과 함께했습니다. 마시밀리아노 피폴로(Massimiliano Pipolo)는 기능성과 추상성을 아우르는 유기적 쉐입의 핸드메이드 도자기 소재 문 손잡이를, 파비오 신티(Fabio Cinti)는 현대 언어와 고대 공예를 결합한 황동 장식품을 통해 기하학적 구성을 선보인 한편, 파리의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로제(Alexandre Logé)는 공간을 빛낸 섬세한 조명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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